‘싱어게인4’ 왕관의 주인은 이오욱…무명 9년 끝에 터진 록 보컬의 대역전 드라마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 중인 유해란이 또 한 번 존재감을 제대로 드러냈습니다. 국내 팬들의 응원이 뜨거운 가운데, 유해란은 한국시간 14일 미국 플로리다에서 열린 더 안니카 드리븐(The ANNIKA Driven) 1라운드에서 환상적인 경기력을 펼치며 단독 선두로 나섰습니다. 버디 7개, 보기 1개를 기록하며 6언더파 64타를 적어낸 결과였습니다.
유해란은 10번 홀에서 플레이를 시작해 초반부터 안정적인 리듬을 이어갔습니다. 특히 경기 전체를 통틀어 큰 실수가 없었고, 공격과 안정의 균형이 완벽했습니다. 미묘하게 흔들릴 만한 순간에도 침착하게 대응하며 버디 7개라는 훌륭한 스코어를 만들었습니다.
현재 2위는 한 타 차로 뒤따르는 호주의 그레이스 김. 앞으로 남은 라운드에서 치열한 선두 경쟁이 예상되는 구도입니다.
특히 주목할 장면은 라운드 후반부였습니다. 4번 홀부터 7번 홀까지 무려 4연속 버디를 기록하며 단숨에 선두로 치고 올라갔습니다. 마치 흐름을 완전히 자기 것으로 만드는 순간이었고, 경기장에서의 분위기 역시 유해란에게 크게 기울었습니다.
이러한 연속 버디는 단순한 운이 아니라, 티샷·세컨샷·퍼팅까지 삼박자가 완벽히 맞아떨어졌다는 의미입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유해란은 자신감과 만족감을 숨기지 않았습니다.
“이 코스는 페어웨이가 좁고 벙커가 많아서 3번 우드를 자주 사용했어요. 그 전략이 잘 맞아떨어졌고, 오늘은 샷과 퍼트 모두 흐름이 좋아 많은 버디를 잡을 수 있었습니다.”
지난해 LPGA 신인왕을 차지하며 괄목할 성장을 보여준 유해란은 올 시즌 블랙 데저트 챔피언십 우승 이후 다소 잠잠했지만, 이번 대회를 통해 다시 우승 경쟁의 중심으로 돌아왔습니다.
유해란뿐만 아니라 한국 선수들도 좋은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초반 라운드부터 한국 선수들이 상위권을 차지하며 총체적으로 좋은 출발을 보여준 셈입니다.
이번 대회엔 또 다른 화제의 인물이 있었습니다. 미국 전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의 손녀 카이 트럼프가 초청 선수 자격으로 첫 LPGA 정식 대회 무대에 올랐습니다.
하지만 결과는 다소 뼈아팠습니다. 카이 트럼프는 13오버파 83타로 108명 중 최하위를 기록했습니다. 버디 없이 보기 9개, 더블 보기 2개라는 쉽지 않은 스코어카드를 남겼습니다.
“예상보다 훨씬 긴장됐어요. 그래도 좋은 샷도 있었고 많은 걸 배운 의미 있는 하루였습니다.”
아직 아마추어 신분이므로 경험 자체에 의미가 있다는 평이 많습니다.
현재 흐름만 본다면 유해란의 두 번째 우승 가능성은 매우 높습니다. 단독 선두로 라운드를 마쳤다는 점에 더해, 이번 대회 코스가 페어웨이가 좁고 전략적 선택이 요구되는 만큼 유해란의 안정적인 티샷과 정교한 우드 샷이 큰 강점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유해란은 꾸준히 성장해온 선수이고, 한 번 리듬을 타면 라운드 전체를 끌고 가는 힘이 강한 편입니다. 현재 기세를 유지한다면, 이번 시즌 2승째를 확정할 가능성이 충분히 있습니다.
무엇보다 이번 라운드에서 보여준 집중력은 그동안 쌓아온 경험과 기량이 그대로 드러난 결과라 더욱 기대감을 높입니다.
#유해란 #LPGA #여자골프 #더안니카드리븐 #이소미 #윤이나 #카이트럼프 #골프뉴스 #골프이슈 #LPGA투어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