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게인4’ 왕관의 주인은 이오욱…무명 9년 끝에 터진 록 보컬의 대역전 드라마
TV조선 ‘미스트롯4’가 첫 방송부터 진한 여운을 남겼다.
화려한 참가자들 사이에서 유독 시청자들의 마음을 붙든 무대는 다름 아닌 가수 허찬미의 어머니, 김금희 씨의 도전이었다.
단순한 참가자가 아닌, 딸의 인생 마지막 도전을 응원하기 위해 무대에 선 엄마였기 때문이다.
25일 방송된 ‘미스트롯4’에서는 50세 이상 참가자들로 구성된 오비부 마스터 예심이 공개됐다.
이 가운데 등장한 김금희 씨는 등장과 동시에 마스터진과 시청자들의 시선을 끌었다.
그 이유는 단 하나.
그가 바로 ‘트로트 오뚝이’ 허찬미의 어머니였기 때문이다.
김금희 씨는 무대 전 인터뷰에서 조심스럽지만 단단한 목소리로 이렇게 말했다.
“찬미가 오디션만 세 번째예요. 이번엔 정말 마지막이라고 하더라고요.”
허찬미는 과거 아이돌 연습생 시절부터 여러 오디션 프로그램을 거치며 재능을 인정받았지만, 번번이 큰 문턱을 넘지 못했다.
그 과정에서 겪었을 좌절과 부담을 가장 가까이서 지켜본 사람이 바로 어머니였다.
김금희 씨는 처음엔 딸의 재도전을 말렸다고 한다.
하지만 “이번이 정말 마지막”이라는 딸의 말을 듣고, 결국 마음을 바꿨다.
“엄마라도 같이 나가면 이슈가 돼서, 사람들이 찬미를 한 번이라도 더 봐주지 않을까 싶었어요.”
이 한마디에 스튜디오 분위기는 단숨에 숙연해졌다.
김금희 씨가 선택한 곡은 노사연의 ‘바램’.
부모의 마음을 고스란히 담은 이 노래는, 선곡 자체만으로도 이미 메시지가 완성된 선택이었다.
무대 위 김금희 씨는 화려한 기교를 앞세우지 않았다.
대신 한 소절, 한 소절에 딸을 향한 마음과 인생의 무게를 담아냈다.
꾸밈없는 발성과 깊은 감정 표현은 예상 이상의 울림을 전했다.
마스터들은 곡이 끝나기도 전에 고개를 끄덕였고, 결과는 올하트.
김금희 씨는 당당히 본선 진출을 확정 지었다.
아이러니하게도 이날 방송에서는 허찬미의 예심 결과가 공개되지 않았다.
이 때문에 시청자들의 궁금증은 더욱 커졌다.
“엄마는 합격했는데, 딸은?”
“이 스토리의 진짜 결말은 어디로 갈까?”
제작진이 허찬미의 무대를 의도적으로 아껴둔 것 아니냐는 추측까지 나올 정도다.
김금희 씨의 합격이 단순한 개인 서사가 아니라,
모녀가 함께 완성해 갈 이야기의 시작처럼 느껴졌기 때문이다.
‘미스트롯’ 시리즈는 늘 경쟁과 실력, 스타 탄생의 서사로 주목받아 왔다.
하지만 이번 시즌 4에서는 가족, 세대, 인생의 응원이라는 또 다른 결을 보여주고 있다.
김금희 씨의 무대는
“나를 위한 도전”이 아닌
“자식을 위한 용기”가 얼마나 큰 힘을 가질 수 있는지를 보여준 순간이었다.
딸을 위해 무대에 선 엄마,
그리고 그 무대를 통해 다시 주목받는 딸의 이름.
‘미스트롯4’가 아직 시작 단계임에도 불구하고,
이 모녀의 서사가 벌써부터 큰 화제를 모으는 이유다.
과연 허찬미는 어머니의 진심 어린 응원 속에서 이번엔 꿈을 이룰 수 있을까.
다음 방송에서 공개될 허찬미의 무대와 결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출처 : TV조선 미스트롯4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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