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게인4’ 왕관의 주인은 이오욱…무명 9년 끝에 터진 록 보컬의 대역전 드라마
배우 이이경이 사생활 루머 이후 침묵을 깨고 공식 석상에 등장했다. 무대 위에서 감사 인사를 전하며 반가운 이름들을 언급했지만, 그 가운데 ‘유재석’이 빠졌다는 사실이 포착되며 새로운 논란이 번졌다. 과연 그의 발언은 의도였을까, 아니면 단순한 감정의 표현이었을까.
12월 6일 대만 가오슝 스타디움에서 열린 ‘AAA 2025’에서 이이경은 오랜만에 사람들 앞에 섰다. ‘베스트 초이스상’을 수상한 그는 “연말에 제 목소리로 상을 받는다는 게 감사하다”며 차분하게 인사를 시작했다.
하지만 준비된 축하 분위기와 달리, 그는 자신의 상황을 직접 언급했다. 최근 불거진 사생활 루머로 인해 그는 “예보에 없던 우박을 맞는 느낌이었다”고 표현하며, 해당 사건의 용의자와 법적 대응 상황까지 공개했다.
공식석상에서 민감한 내용을 꺼내는 방식은 다소 이례적이었다. 그는 “용의자가 회사 메일로 선처를 요청하고 있다. 무조건 잡는다”고 말하며 강경 대응 의지를 분명히 했다.
이이경의 발언 중 대중의 눈길을 사로잡은 부분은 동료들에 대한 샤라웃(shout-out)이었다. “SNL 보고 있나요? 저 이제 목요일 쉽니다.”라는 발언은, 자연스럽게 그가 최근 하차한 예능 ‘놀면 뭐하니’를 떠올리게 했다.
이어 그는 “하하 형, 주우재 형 보고 싶다”고 말했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함께 MC로 호흡했던 유재석의 이름이 언급되지 않았다는 점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빠르게 회자됐다.
표면적으로는 단순한 멘트처럼 들렸지만, 최근의 갈등 상황과 겹치며 “왜 유재석만 빠졌나”라는 추론들이 만들어지기 시작했다.
이이경의 하차는 한동안 공식적인 ‘작별 인사’ 없이 이루어졌다. 방송에서는 유재석이 “드라마·영화 촬영 스케줄 때문에 하차하게 됐다”고 설명했고, 제작진과 조율을 거친 결과라는 입장을 밝혔다.
며칠 뒤, 이이경은 자신의 SNS를 통해 “제작진 권유였다”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이 발언은 즉시 큰 파장을 일으켰고, ‘놀면 뭐하니’ 제작진은 사과문을 내며 진통을 겪었다.
즉, 방송에서 밝힌 이유와 당사자가 밝힌 이유가 다르면서, 하차 과정에 대한 해석이 크게 엇갈리기 시작한 것이다.
커뮤니티에서는 두 가지 시선이 등장했다.
일부 팬들은 “정작 하차 배경에 대한 설명이 논란이 된 만큼, 유재석에게 섭섭함을 느꼈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한다.
반면 또 다른 시선은 “이이경이 순서대로 떠오른 이름을 언급했을 뿐”이라는 반응이다. 상대적으로 음악·예능에서 함께 촬영했던 하하, 주우재와 유대감이 센 시기였다는 점을 근거로 들고 있다.
공식적으로는 어떤 해석도 확인된 바 없고, 당사자의 추가 언급이 나오지 않는 이상 논쟁은 지속될 전망이다.
이 사건을 돌아보면 핵심은 한 문장으로 압축된다. “하차는 스케줄 때문” vs “제작진 권유였다” 두 가지 진술의 온도 차는 대중이 이 사건을 바라보는 출발점이 됐다.
그 후 제작진은 공식적으로 사과했고, 방송 MC 라인에 대한 비판도 이어졌다. 일부 네티즌은 “선배가 후배를 지켜주지 않았다”라며 유재석에게 비판을 돌리기도 했다.
이에 소속사 안테나는 악성 루머와 허위 사실 유포에 대한 강경 대응 방침을 알리며 논란 확대를 차단하려 했다. 확인되지 않은 내용을 “사실처럼 소비하는 행위”에 대한 경고도 덧붙였다.
일부 팬들은 이이경의 진솔한 태도를 옹호하며 “루머 대응은 필요했다”고 말한다. 반면 “공식 석상에서 갈등을 다시 언급한 것이 적절했냐”는 반론도 존재한다.
최근 예능계에서는 출연자 하차 사유가 모호하게 전달되며 생기는 불신이 커지고 있다. 제작진과 출연자의 설명이 다를 경우, 대중은 즉시 그 틈을 해석하기 시작한다.
디지털 환경에서 하나의 발언은 빠르게 확대 재생산되고, 개인 감정이 의도치 않게 해석되기도 한다. 이번 사건은 “한마디가 가진 파급력”을 보여주는 사례가 됐다.
공식적으로 확인된 사실은 없다. 단순한 순서일 가능성, 최근 친분이 깊었던 멤버 중심으로 언급했을 가능성 등 다양한 해석이 있다. 현재까지 두 사람 모두 별도의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이이경과 소속사는 루머 전면 부인과 함께 법적 대응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해당 사례는 온라인 제보가 직접적 발단이 된 만큼, 수사 절차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방송에서는 “드라마·영화 일정 때문”이라고 설명했지만, 이이경은 SNS에서 “제작진 권유였다”고 말했다. 이 말차이로 인해 논란이 확대됐다.
현재로서는 불투명하다. 다만 논란이 정리되고 관계가 회복된다면 예능 복귀가 이뤄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다.
댓글
댓글 쓰기